
대구 동구가 우성진 동구청장 체제에서 한부모·조손가정과 저소득 아동가구 등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강화하고 있다. 행정복지센터와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중심으로 민·관이 협력하면서 복지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주민 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생활밀착형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 동구 안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배창규)는 지난 20일 한부모·조손가정 등 저소득 아동가구의 생활 안정을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상자’ 100박스, 4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안심1동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100가구 직접 찾아간 ‘사랑의 상자’
이번 사업에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 20여 명이 직접 참여했다.
위원들은 주방세제와 욕실용품, 라면 등 각 가정에서 실질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생필품을 하나하나 정성껏 포장했다. 이후 도움이 필요한 관내 100세대를 직접 찾아 전달하면서 단순한 물품 지원을 넘어 이웃의 생활을 살피는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특히 생활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한부모·조손가정과 저소득 아동가구를 지원 대상으로 삼아 아이들의 생활환경과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함께 살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우성진 구청장, ‘신청하는 복지’에서 ‘찾아가는 복지’로
우성진 동구청장이 추진하는 복지행정의 중요한 방향 가운데 하나는 복지사각지대를 먼저 찾아내고 주민에게 필요한 서비스를 생활 현장에서 연결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각 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민간사회안전망 등 지역의 인적 자원을 연계해 행정만으로 발견하기 어려운 위기가구를 찾아내는 지역 단위 복지체계를 강화하고 있다.
이번 안심1동의 ‘사랑의 상자’ 사업 역시 지역사회가 도움이 필요한 가정을 살피고 행정복지센터와 협력해 지원하는 민·관 협력형 복지의 현장 사례로 볼 수 있다.
긴급구호부터 식사·주거까지…지역 특성에 맞는 복지
안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일회성 물품 지원에 그치지 않고 그동안 긴급 구호비 지원, 식사 지원, 저소득가정 주거환경 개선 등 지역 주민들의 실제 수요에 맞춘 다양한 복지사업을 꾸준히 추진해 왔다.
또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주민을 발굴하고 지역사회에 나눔문화를 확산하는 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이처럼 동 단위에서 주민들의 사정을 가장 가까이에서 파악하는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행정복지센터가 협력하면 위기가구를 보다 빠르게 발견하고 필요한 지원으로 연결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배창규 위원장 “아이들이 꿈과 희망 키우는 지역사회 만들 것”
배창규 안심1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정성껏 마련한 사랑의 상자가 도움이 필요한 가정에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아이들이 꿈과 희망을 키울 수 있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나눔은 금액이나 물품 규모를 넘어 지역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이웃의 어려움을 살피고 지원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아이 한 명, 가정 한 곳도 놓치지 않는 동구’
우성진 구청장 체제의 동구 복지정책은 통합돌봄을 비롯해 취약계층 주거환경 개선, 에너지복지, 청소년 지원 등 주민의 생애와 생활환경을 폭넓게 살피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
여기에 각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자발적인 나눔과 복지사각지대 발굴이 더해지면서 행정과 주민이 함께 만드는 지역 복지안전망도 촘촘해지고 있다.
특히 한부모·조손가정 등 아이를 양육하는 취약가정에 대한 지원은 현재의 생활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미래세대가 경제적 어려움 때문에 꿈과 가능성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역사회가 함께 책임진다는 의미를 갖는다.
우성진 동구청장이 강조하는 현장 중심·생활밀착형 복지행정에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가 더해지면서 ‘도움이 필요한 주민을 먼저 찾고, 지역사회가 함께 돌보는 동구형 복지공동체’의 기반도 한층 강화되고 있다.



